영화 산업: Comfort women
- 2017
아이 캔 스피크 (2017)
아이 캔 스피크7.92017HD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 20여 년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민원 접수만큼이나 열심히 공부하던 영어가 좀처럼 늘지 않아 의기소침한 옥분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민재를 본 후 선생님이 되어 달라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둘만의 특별한 거래를 통해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
- 2016
귀향 (2016)
귀향7.32016HD
1943년, 천진난만한 열네 살 정민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의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다. 함께 끌려온 영희, 그리고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기차에 실려 향한다 곳은 제2차 세계대전의 차디찬 전장 한 가운데. 그곳에서 그들을 맞이한 것은 끔찍한 고통과 아픔의 현장이었다. 소녀들은 영문도 모른 채 무지막지한 군홧발 아래서 성노예로 부림당한다. 끔찍한 삶 속에서 소녀들은 존재 자체로 서로의 위안이 된다. 1991년, 성폭행을 당해 반쯤 미친 ...
- 2018
허스토리 (2018)
허스토리8.72018HD
남모를 비밀을 간직한 할머니들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위안부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일본 정부에 요구한 그녀들. 그 용기 있는 6년간의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 과연 할머니들은 진정한 사과를 받을 수 있을까. 6년의 기간, 23번의 재판, 10명의 원고단, 13명의 변호인.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 재판부에 당당하게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 2015
눈길 (2015)
눈길6.82015HD
1944년 일제강점기 말, 가난하지만 씩씩한 종분과 부잣집 막내에 공부까지 잘하는 영애. 같은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전혀 다른 운명을 타고난 두 소녀. 똑똑하고 예쁜 영애를 동경하던 종분은 일본으로 떠나게 된 영애를 부러워하며 어머니에게 자신도 일본에 보내달라고 떼를 쓴다. 어느 날,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남동생과 단 둘이 집을 지키던 종분은 느닷없이 집으로 들이닥친 일본군들의 손에 이끌려 낯선 열차에 몸을 싣게 된다. 영문도 모른 채 끌...
- 2015
마지막 위안부 (2015)
마지막 위안부02015HD
1943년 말, 세계 제패의 야욕을 불태우던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이 극에 달했던 때, 일제는 식민지 조선의 꽃다운 소녀들을 일본군 위안부라는 이름의 성 노리개로 만들기 위해 전장으로 보내기 시작했다. 순진한 연희(한가영)는 애국 봉사대 활동을 마치면 동경 음대 유학을 갈 수 있다는 권모술수에 속아 전장으로 가는 배에 오른다. 중국의 전장에 도착한 연희는 곧 뭔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치욕적인 신체검사를 당한 것도 모자라 바이올린은 거...
- 2019
주전장 (2019)
주전장7.42019HD
일본의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영상을 올린 후 우익들의 공격 대상이 된 일본계 미국인 유튜버, 미키 데자키. 그는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기사를 쓴 기자가 우익들에게 인신공격 당하는 것을 보며 왜 그토록 이들이 이 문제를 감추려고 하는지 궁금해졌다. 호기심을 안고 찾아간 그들은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전하고 그들의 주장을 반격하는 또 다른 인물들을 만나면서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데…...
- 2014
소리굽쇠 (2014)
소리굽쇠02014HD
일제강점기 방직공장에 취직시켜준다는 거짓말에 속아 중국으로 끌려간 소녀 ‘귀임(이옥희)’.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해방이 됐지만,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귀임’은 모두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채 조선족 할머니가 되었다. 70년간 중국 땅에서 통한의 삶을 살아온 ‘귀임’ 할머니의 유일한 희망은 바로 손녀 ‘향옥(조안)’이다. 한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게 된 손녀 ‘향옥’이 할머니를 고향 땅에 모셔오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떠난 후, ‘귀임’ ...
- 2017
22 (2017)
227.62017HD
중국 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0만 명 2014년 촬영 당시 생존자 단 22명 그 22명의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 그리고… 2018년 8월 현재 중국에 남아 있는 ‘위안부’ 피해자는 단 6명 할머니들 대부분은 90세를 넘겨 삶의 끝자락에 서 있다....
- 2019
김복동 (2019)
김복동102019HD
1992년, 김복동 할머니는 자신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신고한다. 짓이겨진 자신의 인생을 사과받고 싶은 마음이었다. 일본은 민간업자에 의한 범죄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2011년, 1,000번의 수요시위를 기념하는 소녀상이 일본대사관 앞 세워진다. 할머니들의 싸움은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남은 생을 바친다는 마음으로 서울로 향한다. 돌아오겠다는 약속도 없이 일본 정부의 사죄를 위한 마지막 싸움에 나선다....
- 2022
보드랍게 (2022)
보드랍게02022HD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비참한 삶을 살았던 김순악은 해방 이후 생존의 궁지에 몰려 유곽에서 생활하기도 했고, 미군 기지촌에서 ‘색시 장사’도 했으며, 미군에서 나온 물건을 팔러 다니기도 했다. 전주국제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가진 박문칠 감독은 한 인물을 성스럽게 포장하거나 박제화하는 대신, 있는 그대로의 삶을 생생하게 기록해 우리에게 보여준다....
- 2019
에움길 (2019)
에움길02019HD
각양각색의 할머니들로 조용할 날이 없는 '나눔의 집' 이곳에서 유쾌한 그녀들의 삶을 마주하다! 노래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박옥선 할머니부터 자유분방한 강일출 할머니, 다재다능한 배춘희 할머니까지! 이토록 정겨운 할머니들을 보았는가? 고난과 역경의 길이 아닌 함께 걷는 따뜻한 길. 이옥선 할머니는 오늘도 살랑이는 꽃들과 마주한다....
- 2016
어폴로지 (2016)
어폴로지4.62016HD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로 납치되고 강제로 끌려간 약 20만 명이 넘는 ‘위안부’ 중 한국의 길원옥 할머니, 중국의 차오 할머니, 필리핀의 아델라 할머니의 인생 여정을 그린다. 길원옥 할머니는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며 여전히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차오 할머니와 아델라 할머니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을 용기가 필요하다. 이제 인생의 마지막 고개를 넘으며 쇠약해지는 건강으로 하루하루가 힘겹지만 할머...
- 2013
그리고 싶은 것 (2013)
그리고 싶은 것102013HD
2007년, 한국, 중국, 일본의 작가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평화’를 그림책으로 완성해 동시출판하기로 한다. 한국의 그림책 작가 권윤덕은 위안부 피해여성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그려내기로 결심한다. “ ‘위안부’는 일본 정부가 가장 감추고 싶어하는 테마이기 때문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그 자리에서 감동했었습니다. 꼭 그려줬으면 좋겠다고.” 그녀는 동료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서 작업을 시작하지...
- 2000
낮은 목소리 3 - 숨결 (2000)
낮은 목소리 3 - 숨결5.52000HD
7년 작업의 매듭으로써 1, 2편이 고통의 기원을 거쳐 할머니들의 일상으로 나왔다면, 은 다시 그들의 일상을 빌려 과거로 들어간다. 61년 만에 고향을 찾은 할머니, 위안소에서 매독에 걸려 청각장애자인 딸을 낳은 할머니의 회한이 흘러나온다. 내레이션이나 음악 등의 장치를 지워내고 할머니들 스스로 그들의 이야기를 하게 함으로써 가혹한 역사 속에 뭉개진 그들의 목소리를 나지막히 되살려냈다....
- 1995
낮은 목소리 -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1995)
낮은 목소리 -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5.51995HD
매주 수요일 정오에, 종군 위안부였던 여성들과 그들의 지지자들은 일본 정부에게 2차 세계 대전 동안 일본 제국 군대에 의해 위안부로 끌려가 노예로 살았던 한국 여성들에게 공식 적인 사과와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다. 그 동안의 수치와 침묵의 세월을 딛고 일어나, 이제는 나이가 지긋한 이 여성들은 하나 둘씩 밖으로 나와 그들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서울에 위치한 "나눔" 이라 불리 우는 한 집은 여섯 명의 이 같은 과거를 갖고 있는 할머...
- 2020
Breaking the Silence (2020)
Breaking the Silence82020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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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9
오키나와의 할머니 (1979)
오키나와의 할머니01979HD
배봉기(1914~1991)는 한반도 출신 여성들 중 자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 인물이다. 이는 김학순의 증언보다 16년 앞서 일어난 일이었다. 배봉기는 1914년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태어나 1991년 오키나와 나하시에서 사망했다. 배봉기는 1975년 일본 언론을 통해 자신이 일본 군위안부였음을 공개했고, 일본 내 활동가들, 연구자들, 문학가들이 관심을 가졌다. 배봉기는 일본이 패전한 후에도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오키...
- 1996
유령을 부르며 - 전쟁, 강간, 여성에 대한 이야기 (1996)
유령을 부르며 - 전쟁, 강간, 여성에 대한 이야기01996HD
강간이 일상적인 무기였던 전쟁 속 두 여성의 일인칭 시점 기록.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보통의 현대 여성'의 삶을 살아가던 자드란카 시젤과 누스레타 시박은 오마르스카의 악명 높은 세르비아 강제수용소로 끌려가 다른 무슬림 및 크로아티아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세르비아인 납치범들에 의해 고문과 굴욕을 당했다. 이들은 석방된 후 자신들처럼 학대당한 여성들에게 정의를 주기 위해 개인의 생존 투쟁 이상의 큰 싸움을 벌여 헤이그 유엔재판소의 전쟁범죄 사전...
- 2017
침묵 (2017)
침묵102017HD
2014년, 속리산의 작은 마을에 홀로 사는 이옥선 씨는 법주사에 기도를 빠뜨리지 않는 신자다. 17세에 북만주의 위안소에 감금되었던 그는 전후 50년이 지난 1994년, 긴 침묵을 깨고 14명의 동료들과 함께 일본 정부에 사죄와 개인 보상을 요구했다. 할머니들은 3년간 여러 차례 일본을 방문해 일본군의 범죄를 증언하며 명예와 존엄 회복을 호소했다. 그 투쟁에 재일교포 2세의 여성 감독이 동참해 그들의 한을 영상에 기록했다. 그로부터 20여 년...
- 2021
표적 (2021)
표적02021HD
1991년, 고 김학순 여사의 증언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처음으로 제기되었다. 그리고 이 증언에 관한 기사를 일본에서 가장 먼저 쓴 기자 중 하나가 당시 아사히신문의 우에무라 다카시다. 이 기사 이후 우에무라는 가족 살해 협박을 포함해 극우 세력의 노골적인 공격을 받았고, 이 문제는 2021년에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